25일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북전주농협 서부신시가지지점에서 강태호 농협전북지역본부장, 유한기 북전주농협장 등과 함께 농협에서 출시한 ‘나의 살던 고향종합통장’에 가입했다. <전북농협 제공>ilyo66@ilyo.co.kr
[전주=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전북농협과 전북도가 공동으로 ‘농촌사랑 범국민운동 캠페인’에 나선다.
전북농협는 전북도와 함께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 중인 ‘함께 가꾸는 농촌운동’과 농협이 추진하고 있는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운동’을 행정과 농협이 공동으로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협력대상은 주로 도농 교류와 농촌 환경개선, 농촌부족 일손돕기, 농업재해 복구 활동 등이다.
또한 양 기관은 전북 출신 출향인사와 도민들이 적극 농촌사랑 캠페인에 참여해 고향 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강태호 전북농협 본부장과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이날 전주 시내 농협에서 예금 가입만으로 고향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나의살던 고향 종합통장’에 가입하고 캠페인을 활발하게 전개하기로 약속했다.
이 통장은 예금 평잔의 0.02%를 농협이 의무적으로 출연하고 가입고객은 발생이자 일부와 월정액 적립금을 희망에 따라 기금으로 출연한다.
이 기금은 도농교류와 농촌환경개선, 농촌일손돕기 등에 지원된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전국 각지에 퍼져있는 전북 출신 출향인사와 도민들이 적극 참여함으로써 고향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태호 본부장은 “이 사업은 고향사랑의 소중한 뜻을 모아 농촌활력화에 기여하고 지역사회에 공헌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금융상품 가입을 통한 고향사랑 실천에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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