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전남도교육청은 25일부터 8월 12일까지 미국 아이 엠 펀드(I M FOUNDATION) 재단의 협조로 ‘2016. 다문화학생 미국 체험연수’를 진행한다.
초등학교 6학년 체험연수단 20명은 25일 인천국제공항에서 미국 LA 헬렌데일(HELENDALE)로 출발했다.
다문화학생 미국체험 연수단은 지난 5월 사전 연수를 통해 미국의 문화와 역사, 영어 구사 능력, 공동체의식 함양 등을 키웠다.
다문화학생 미국체험 연수는 “자신감을 갖고 글로벌 리더를 위한 너의 꿈을 키워라!”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다.
매일 오전에는 헬렌데일(HELENDALE)의 리버 뷰 중학교(Riverview Middle School)에서 미국인 교사가 우리 학생을 대상으로 ESL(English as a second language)과정을 운영한다.
오후에는 헬렌데일(HELENDALE) 주변의 은광촌, 66번 도로, 철도박물관 등지에서 미국의 역사를 배운다.
또 주변의 도서관, 마트, 수영장 등지에서 체험활동으로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지닌 미국을 이해하게 된다.
주말 프로그램으로 게티센터박물관과 디즈니랜드를 방문해 학생들의 미술적 감수성과 월트디즈니의 상상력을 직접 체험한다.
또 자연사박물관, 싸이언스센터, USC대학, 유니버셜스튜디오를 방문해 학생들의 과학에 대한 지적 호기심을 채우고, 영화에 대해 학습하게 된다.
김재인 교육국장은 “다문화 국가인 미국에서 언어, 문화 등 다양성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미래 다문화사회 리더로 성장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사업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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