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시민 휴식공간으로 제공되고 있는 광주시청사 야외광장의 ‘여름 문화캠프’가 8월5일부터 10일간은 매일 운영된다.
시는 지난 6월24일부터 매주 금‧토요일에 운영하고 있는 ‘여름 문화캠프’를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이 기간에는 확대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10일간 텐트 10개 동을 예약제로 제공하고, 월~목요일은 오후 7시부터 시청 2층 무등홀에서 가족영화를 상영한다.
금~일요일은 오후 8시부터 야외무대에서 밴드, 아카펠라 등 음악공연을 진행한다.
또한 시청 1층 안전체험관은 주간에만 운영하던 것을 저녁 시간까지 늘려 당일 현장접수를 받아 20명씩 오후 6시30분, 오후 7시30 2회 추가 운영한다.
텐트 사용 신청은 29일 오전 10시부터 광주시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접수한다.
신청을 못한 경우에는 텐트를 직접 가지고 와서 사용해도 되며 텐트 예약과는 상관없이 공연, 영화, 안전체험관은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다만, 텐트 이용 시 휴대용 버너를 이용한 간단한 취사는 가능하지만 화재위험이 높은 숯, 땔감, 번개탄 등 사용과 식기세척은 금지되고 미성년자는 반드시 보호자와 동행해야 사용할 수 있다.
광주시는 행사 기간 이용객 안내와 응급상황에 대비해 안전관리반을 편성, 시민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이용 문의, 광주시 회계과 청사관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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