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급식에 식재료(농산물)를 생산하는 농업인과 식재료 조달대행 관계자가 참여해 소비자(학교)를 생각하는 안전먹거리 생산 책임의식, 학교급식 모니터링 결과 피드백, 학교급식 식재료 품질기준 준수 등의 내용으로 교육이 진행됐다. 또 농업인과 수탁자와의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김해시에서는 지역농업과 학교급식을 연계하고자 2013년 김해학교급식지원센터를 설립하여 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 및 우수농산물을 2014년부터 학교급식에 공급해오고 있다. 2014년 72품목 1,044톤, 2015년 80품목 1,422톤을 공급했고, 올해는 88품목 1,500여톤의 공급 목표를 세우고 있다.
그 간의 생산 농가 발굴을 위한 꾸준한 노력으로 7월 현재 51농가와 협약을 맺어 88품목을 제공하고 있다. 생산단계와 유통단계에서의 안전성 검사로 검증된 안전 먹거리를 공급하고 있다.
또한, 아이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친환경 농법에 의한 환경보전에도 기여하는 교육을 매년 실시하고 있다.
김히새는 “폭염에도 불구하고 많은 농민들이 참석해 안전농산물 생산에 대한 결의를 다지는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도 급식에 납품되는 식재료의 안전 또한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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