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다시 시작해’ 캡쳐
27일 방송된 MBC 일일연속극 ‘다시 시작해’ 48회에서 김정훈은 박민지 어깨에 기댄 박선호를 보고 바로 윤주상(강병철)의 병실로 올라갔다.
박선호를 보지 않고 돌아가려던 김정훈이었지만 두 사람은 병실 입구에서 딱 마주쳤다.
자신을 보지 않고 가려는 김정훈에 서운했던 박선호는 “나랑 얘기 좀 하자”며 붙잡았다.
박선호는 “할아버지 나 때문에 쓰러진 것 같아. 이제 나 할아버지 말 잘 들어야겠지”라며 “형이 영자씨 좀 잘 챙겨줘”라고 말했다.
앞서 박선호는 박민지에게도 “이제 영자씨 힘들게 하는 일 없게 노력할게요”라며 마음을 정리하려 했다.
이후 집으로 돌아가던 김정훈은 넋을 놓은 채 앉아있는 박민지를 만났다.
박민지는 학교 선배로부터 과거 강신일(나봉일) 산부인과에서 병원으로 후송된 환자가 있었다는 말에 깊은 고민에 빠져 있었다.
이를 모르는 김정훈은 박민지를 집에 데려다주겠다며 함께 떠났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