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역시 작년 8월 저금리/고령화 시대에 국민의 종합적 자산관리를 통한 재산형성을 지원하기 위하여 도입을 발표하였다.
ISA는 근로자, 사업자 및 농어민이 가입할 수 있으며, 전 금융기관 통틀어 1인 1계좌만 가입 가능하다.(편입가능상품 : ELS, DLS, ELB, DLB, 펀드, RP, 예적금 등)
올해 3월 14일 출시되어 2018년 12월 31일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의무가입기간은 5년이다. 단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는 가입할 수 없다.
ISA 계좌의 가장 큰 특징은 비과세/분리과세 혜택과 더불어 가입기간 동안 발생한 상품별 이익과 손실을 더한 순이익에 세금을 매긴다는 점이다. 5년간 손익을 합산해 200만원까지는 세금을 내지 않고(연 소득 5,000만원 이하는 250만원까지 비과세) 비과세 구간을 넘어선 초과이익에 대해서만 기존 15.4%가 아닌 9.9% 분리과세가 적용된다.
예를 들어, 연소득 5,000만원인 A씨가 ISA에서 두개의 상품에 투자하여 각각 400만원의 이익과 150만원의 손실이 발생하였다면, 총 소득 250만원에 대해 전액 비과세 된다. ISA에 가입하지 않은 상태라면 이익이 발생한 금융상품 400만원에 15.4%의 세율이 적용돼 61만 6000원의 세금을 내야 한다. 즉, 총 61만원 가량 절세 효과를 누리는 셈이다.
현대증권은 ISA의 국민 재산형성을 위한 도입취지에 걸맞도록 신탁형 ISA 수수료 무료 등 고객에게 유리한 수수료 정책의 시행과 ‘특판DLB’ 등 원금지급형 상품부터 고수익 추구 상품까지 다양한 상품라인업을 제시하며 고객 수익을 최우선으로 한 ISA를 선보이고 있다.
현대증권은 일명 만능통장이라고 불리는 ISA 출시와 함께 신탁형 ISA 보수를 무료로 책정하고, 일임형 ISA 상품수수료를 모델포트폴리오(MP) 유형별로 초저위험형 0.1%, 저위험형 0.2%, 중위험형 0.5%, 고위험형 0.6%의 낮은 수준으로 책정했다. (단, 고위험 지점운용형은 0.01%)
또한, ISA에 편입되는 상품인 펀드, ELS, DLS, ELB, DLB, ETF, 예적금, RP 등 상품군 중 차별화가 가능한 DLB에 대하여 특판상품을 출시하여 타 금융회사와 차별화 전략을 추구하고 있다.
현대증권은 ISA가입고객을 위해 매주 ‘특판 DLB’를 출시하는 등 은행권 예금금리보다 경쟁력 있는 원금지급형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며 안전자산을 선호하는 고객 수요를 충족시키고 있다. 특히, 5월부터는 3개월 (연 2.50%), 6개월 (연 2.70%), 1년 (연 3%)의 다양한 특판 DLB 를 출시 해 고객만족을 제고하고 있다.
가입자의 운용지시 없이 금융회사가 제시하는 포트폴리오로 운용이 가능한 일임형 ISA의 경우, 현대증권의 체계적인 포트폴리오 운용 시스템을 통해서 투자자 개별 성향별로 적합한 모델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다.
근래 들어 글로벌 저금리 환경이 지속되며 투자자산에 대한 목표수익률 역시 하향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중금리 +α’를 추구하는 투자수요가 증가하며 자산배분을 통한 알파 전략이 자산관리 시장의 대세가 되고 있다. 현대증권은 이에 발맞춰 글로벌 자산배분 모델을 활용하여 자산별 최적 자산배분 비중을 산출하고 있다. 이와 함께 기대수익과 투자위험을 동시에 고려하여 최종적으로 모델포트폴리오 자산구성 종목 및 비율을 결정하고 있다.
현대증권 일임형 ISA 모델포트폴리오는 현대증권의 리서치능력과 자산관리상품 운용역량을 집중하여 4개의 투자자성향군에 따른 총 8가지의 모델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펀드로만 구성된 펀드형 및 ETF가 포함된 ETF혼합형을 동시에 출시하여, 추가수익을 추구하는 액티브 전략과 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 전략 가운데 고객이 선택할 수 있도록 한다.
이후 자산배분 결정위원회의 체계적인 의사결정을 통해 투자자산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성과관리 시스템을 통해 통합적인 수익률을 관리하고 있다.
현대증권은 ISA 출시일에 맞춰 고객이 직접 투자종목과 금액을 지정하여 투자하는 신탁형 ISA와, 자산 전문가가 제시한 모델포트폴리오로 운용해 주는 일임형 ISA를 동시에 출시해, 고객의 선택폭을 늘렸다. 이는 오랜 자산관리분야의 노하우와 더불어 우수한 인적/물적 인프라를 통하여 발 빠르게 ISA를 준비한 결과라 하겠다. 이를 위하여 현대증권은 작년 8월 정부의 제도도입 발표와 동시에 TF팀을 구성하여 회사의 역량을 집중하여 왔다. 특히, 일임형 ISA의 경우 관련 인프라를 구축하고 기존 우수한 포트폴리오 운용역량을 집중하여 투자자에게 편리하고 유망한 일임형 ISA 상품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일임형 ISA의 경우 영업점 방문, 기존계좌 없이도 온라인 상 간편 계좌개설 및 가입도 가능하다.
일임형 ISA계좌를 비대면으로 개설하기 위해서는 비대면 전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인 ‘Start able’ 에서 ▲ 스마트폰을 통한 신분증 제출 및 본인확인 ▲ 계좌개설 ▲ 본인 명의 거래계좌 소액 이체를 통한 확인 등 총 3단계 절차를 거치면 된다.
실제 서비스 계약은 ‘Start able’에서 ▲ 투자성향 진단 ▲ 일임형 ISA 동영상 교육 시청(5분) ▲ 가입조건 확인 ▲ 투자성향에 맞게 선택한 모델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일임계약서를 작성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이 서비스는 온라인 상에서 간편 계좌개설 및 일임형 ISA 서비스 계약이 가능 할 뿐만 아니라, 점검시간인 23:45~00:15분의 30분을 제외하고는 24시간 365일 이용 할 수 있어 고객 편의성을 크게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한, 지난 7/18일(월)부터 개인종합자산관리 계좌 이동제 실시로 타사 isa 가입자도 현대증권의 서비스를 누리고 싶다면 기 가입 금융기관에 방문하여 신청하는 것만으로도 편리하게 현대증권으로 계좌 이동이 가능하다.
현대증권은 향후 고객의 실질적 자산증식을 도모하고자 ISA에 로보어드바이저를 접목 할 계획이다.
로보어드바이저는 로봇을 의미하는 ‘로보(Robo)’와 자문 전문가를 의미하는 ‘어드바이저(Advisor)’의 합성어로 사람이 아닌 소프트웨어 등을 활용하는 온라인 자산관리서비스다.
ISA는 예/적금은 물론 펀드, ELS, DLS, ELB, DLB, RP, ETF/ETN 등과 같은 금융상품들을 포함한 다양한 금융상품을 선택하여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상품분석과 투자자의 개인 투자성향 등을 종합하여 투자상품을 결정 해야 한다.
이에, 현대증권은 ISA에 자산운용뿐만 아니라 자산조언, 자산축적을 지원하는 현대증권의 노하우와 알고리즘 자산관리가 결합된 차별화 된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를 접목 하여 과거 거액고객들에게만 제공되었던 개별화된 맞춤 형 서비스를 일반 고객에게도 확대 실시 할 계획이다.
현대증권 윤경은 사장은 “ISA는 1인 1계좌가 원칙이기에 가입을 고려 중인 고객님들은 지속적으로 경쟁력있는 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금융회사의 선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며 “ISA가 국민자산관리계좌의 취지로 출범하는 만큼 현대증권이 고객들의 자산 증식을 위해 함께 하는 재테크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진수 기자 brownstock@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