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천 위원장, “정당정치 정상화 통해 전북발전 견인할 것”
새누리당 전북도당은 오는 3일 전주화산체육관에서 제4차 새누리당 전당대회 호남권(전북.광주.전남.제주) 합동연설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그동안 새누리당 전당대회 호남권 합동연설회는 줄곧 광주전남에서 열려왔다.
이날 대회에는 김희옥 새누리당 혁신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해 이정현, 이주영, 정병국, 주호영, 한선교 등 당대표 후보 등 20여명에 달하는 당권 후보들이 전북당원들을 향해 표심을 호소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대회는 그 동안 새누리당 당권주자들이 이른바 TK(대구경북)와 PK(부산경남) 위주의 선거운동에서 호남권 당원들에게 구애를 펼치는 장이 마련돼 주목받고 있다.
32년만에 전북에서 처음 펼쳐지는 합동연설회인 만큼 지도부에 입성하려는 후보들의 전북발전 전략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정운천 새누리당 도당위원장은 “그동안 관행적으로 광주전남에서 열렸던 합동연설회가 전주에서 열린다는 점에서 도당의 위상이 커졌다고 생각한다” 면서 “30년간 실종된 정당정치의 정상화를 통해 전북에서도 여당과 야당이 함께 공존하는 쌍발통 정치를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창현(전주시 삼천동, 45)씨는 “새누리당 후보가 당선되고 이어 새누리당 전당대회가 전주에 열리는 것을 보면서 격세지감을 느낀다” 면서 “전북에서도 정당 간 경쟁을 통해 전북발전이 이루어 지기를 희망한다” 고 말했다.
당대표 출마 선언자는 이주영, 정병국, 한선교, 주호영, 이정현, 김용태 의원 등 6명이다. 또 강석호, 조원진, 최연혜 의원 등 8명이 최고위원에, 3명이 청년 최고위원에 출사표를 던졌다.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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