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2016 꿈꾸는 학교’ 지원사업을 지난 29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지난 5월부터 실시된 이번 사업은 도내 소외계층아동들에게 다양하고 실질적인 직업 및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자신만의 꿈과 비전을 키울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지역아동센터 전북지원단을 통해 추천을 받은 아동 80여명은 3개월 동안 매주 금요일 플로리스트, 제과제빵사, 바리스타, 과학자 등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해 다양한 직업을 간접경험했다.
특히, 배움의 주제를 가지고 실시된 이번 사업은 아동들이 체험활동을 통해 문화적 소양을 쌓고 새로운 꿈을 꿀 수 있도록 도왔다고 재단 측은 자평했다.
(재)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 김영구 이사장은 “평소 경험하기 어려웠던 직업분야를 체험해 봄으로써 아동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문화사업을 실시해 문화격차해소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은 도내 저소득가정 중․고등학생 및 만학도 장학사업, 교육지원, 문화활동 지원, 소외계층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직접 수행하며 지역사회 인재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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