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전북도지사는 4일 대구경북 달성군 낙동강변에서 개막한 제14회 대구한국 잼버리대회에 참석해 강은희 여가부장관, 함종한 한국스카우트연맹총재, 이병국새만금개발청장 등과 함께 이번 대구경북잼버리대회에 참석한 탄자니아, 아랍, 아.태. 브라질 총재 및 사무총장 등 대륙별 주요 인사들을 대상으로 2023 새만금 잼버리 유치 활동을 했다. <전북도 제공> ilyo66@ilyo.co.kr
[전주=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2023세계잼버리’ 새만금 유치를 위한 전북도의 홍보 행보가 속도를 내고 있다.
전북도는 4일 한국 잼버리가 개최되고 있는 대구에서 세계 잼버리 유치 투표권을 갖고 있는 주요 키맨들을 대상으로 2023 세계 잼버리 유치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송하진 전북도지사를 비롯한 도 관계자는 3일부터 9일까지 대구에서 개최되는 한국잼버리에 참석해 여성가족부장관, 새만금개발청장 등과 함께 국가별 스카우트 주요인사들을 개별 면담했다.
이날 참석한 주요 키맨으로는 웬델 엘리엇 아비사도 아시아태평양 부의장 , 음완투무 바카리 마히자 탄자니아 총재, 와히드 라비디 튀니지 총재, 오스카 팜튀스트 브라질 제1부총재 등이다. 각 대륙별 사무국에서 중요한 위치에 있다고 전망되는 인물들이다고 전북도는 설명했다.
도는 이 자리에서 2017년 제41차 아제르바이잔 세계총회에서 대한민국 유치 지지를 요청하고, 유치 홍보활동 전략에 대한 지역별 정세와 주력사항에 대한 조언을 청취했다.
특히 송 지사는 대륙별 대표자들과의 간담에서 세계잼버리 유치 활동이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진행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어 지난해 치러진 일본 잼버리와 비교해 새만금이 약 3.3배 넓은 규모와 친환경적인 장소 등 차이점을 강조하며 새만금 잼버리 유치 의미를 피력했다.
또 2023세계잼버리 홍보부스를 방문해 한국잼버리에 참석한 스카우트들과 스마트프로그램인 VR 체험을 함께하고, 기념품과 브로슈어를 배부하는 등 홍보활동을 했다.
한편 5일에는 개별면담에 참석했던 대륙별 주요 키맨을 포함한 인사들이 새만금으로 초청돼 진행상황을 살펴보고 6일에는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이 새만금을 방문해 후보지를 시찰하는 등 새만금 세계잼버리 유치활동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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