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전남도교육청은 지난 4일 전남도청 9층 서재필실에서 국민의당 국회의원들과 전남교육 예산·정책현안협의회를 가졌다.
협의회에는 국민의당 예결위원인 김동철, 장병완, 이용주, 윤영일, 김광수, 김종회 의원과 김성식, 주승용, 정인화, 박준영, 송기석 의원, 이낙연 전남도지사, 임명규 도의장, 전남도교육청 선태무 부교육감 등이 참석했다.
선태무 부교육감은 2016년 추경 예산에 어린이집 누리과정 소요예산 잔액 편성을 요청하고 누리과정 예산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 지방교육재정교부율을 상향(20.27%→25.27%)해 줄 것을 건의했다.
또 전남교육 현안사업인 여수국제교육원 설립, 목상고등학교 이설, 교육용 골프실습장 설치, 농어촌 교육발전 특별법 제정 등에 대해 설명하고 국민의당 의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협의회에 참석한 국민의당 의원들은 전남도교육청의 현안문제에 상호 공감하며 전남 교육발전에 적극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김동철 의원은 “누리과정 문제의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위해 정부와 사회적 협의체를 구성해 풀어 가겠다”고 말했다.
주승용 의원은 “2012년 여수시가 국제화교육특구로 지정되었음에도 예산 미지원으로 사업성과가 없어 아쉽다”며 “전남교육 현안 해결을 위해 국민의당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들도 적극 나서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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