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워킹 맘 육아 대디’ 캡쳐
5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워킹 맘 육아 대디’ 65회에서 공정환은 신은정(윤정현)에게 “내 인생에 0점은 있을 수 없다”며 딸 고나희(박은솔)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하기로 했다.
때마침 고나희가 왔고 공정환은 “은솔아”라고 불렀다.
하지만 “사, 사, 사, 사”만 반복할 뿐 “사레가 걸렸다”며 끝내 “사랑한다”는 말을 하지 못했다.
신은정은 “그게 뭐가 어려운 일이라고 말도 못하냐”고 했고 공정환은 “문항이 그거뿐인가. 권위적인 말 하지 않기 이걸로 할래”라고 했다.
그러나 고나희가 영어 만화영화를 보고 있자 공정환은 “그거 많이 봤는데 다른거 보지 그래. 아빠가 얘기하는데 쳐다보지도 않니”라며 또 권위적인 말을 내뱉았다.
결국 신은정이 나서 “빵점 아빠 티내냐”며 구박을 했고 고나희를 데리고 간식을 먹으러 갔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