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대한민국 사적 302호인 순천시 낙안읍성은 5일부터 낙안읍성 기념품점을 개점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6일 순천시에 따르면 기념품점은 지난 6월 공모를 통해 운영자가 선정한 뒤 2개월여 동안의 준비를 거쳐 전날(5일) 개소식을 열었다.
기념품점은 연중 쉬는 날 없이 운영된다.
읍성의 상징이 담겨 있는 문구류, 황토 러닝 등 의류, 공모 입상작인 공예품 24점, 낙안읍성 기능인들이 손수 만든 작품까지 100여종이 넘는 다양한 종류의 기념품이 구비돼 있다.
특히,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공모전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장승 오카리나는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낙안읍성은 오는 9월에 중국 크루즈 관광객 6천여명이 방문할 예정이며, 제23회 낙안민속문화축제(10월 14일~10월 16일), 전국사진촬영대회 개최 등 하반기에 여러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낙안읍성 관계자는 “앞으로 있을 행사에 많은 관람객이 찾아와 축제도 즐기고 낙안읍성에서만 구입할 수 있는 특별한 상품들을 만나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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