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작품 대상...11월 14일 최종 당선작 발표
이번 2차 공모는 1차 공모결과 선정된 5개 작품을 대상으로 1단계 사업부지(7.5만㎡)에 대한 구체적인 종합계획과 어린이박물관, 통합운영센터, 통합수장고에 대한 건축계획을 평가해 최종 당선작을 선정한다.
지난 1차 공모에선 전체사업 부지(19만㎡) 단지계획 및 1단계 사업부지 종합계획을 대상으로 지난달 20일부터 양일간 심사를 통해 전세계 24개국 80개 작품 중에 5개 작품(Museum Malling(D-884), Laputa(D-228), Sejong Museum Gardens(O-767), Mound-Scape(Y-262), The Urban Garden(C-610))을 선정했다.
2차 공모와 관련해 ▲공모목적·방식 ▲참가자격 ▲공모일정 ▲참가등록 ▲질의응답 ▲제출도서 및 작성기준 ▲심사위원회 위원명단 ▲공개작품 심사회 등은 전용 누리집(http://www.nmcc2016.org)에 공개한다.
참가 신청은 8일부터 19일 오후 5시까지이며, 11월 10일~11일 양일간에 걸쳐 공개발표회 등을 포함한 심사를 실시하고 최종 당선작은 11월 14일 발표할 예정이다.
2차 공모에는 국내 건축사와 공동으로 참여해야 하며, 당선에 따른 설계용역 계약 시 한국의 건축 관련 법규를 준수하고 허가과정을 원활하게 수행하기 위해 국내 건축사가 주계약자가 돼야 한다.
2차 공모 참여자에게는 공모 참여 비용으로 당선작 당 원화 5000만원이 지급되며, 최종 당선자에게는 1차 건립시설(통합운영센터, 통합수장고, 국립어린이박물관)의 기본 및 실시 설계권을 부여한다.
심사위원회는 객관성 및 일관성 유지를 위해 지난 1차 심사를 맡았던 기존 심사위원 5명(국내3, 국외2)이 심사한다.
이들 5명은 ▷ 국내 : 이성관(한울건축 대표, 심사위원장), 김용미(금성종합건축사사무소 대표),김준성(건국대학교 건축전문대학원교수) ▷ 국외 : 일본 후루야 노부야키(Furuya Nobuyaki, 와세다대학 건축학과 교수), 미국 크리스토펴 샤플즈(Christopher Sharples, SHoP architects 대표) ▷ 예비 : 김성홍(서울시립대학교 교수)이다.
한창섭 공공건축추진단장은 “행복도시가 지역문화와 세계문화를 함께 수용하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품격 높은 문화·정보도시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면서 “이번 2차 공모에서 우리나라를 대표할 만한 우수한 작품이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ym@ilyods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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