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전남 해남 고산윤선도유물전시관의 소장품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홈페이지(http://gosan.haenam.go.kr)가 개통됐다.
홈페이지에서는 전시관 관람 정보와 함께 전시관내 특별전시실과 1,2 전시실에서 전시되고 있는 고산윤선도를 비롯해 공재 윤두서 등 해남윤씨가의 주요 작품 및 유물들을 만날 수 있다.
또한 각종 논문 자료 등을 게재한 학술자료실과 함께 녹우당과 고산유적지, 금쇄동 등 관련 유적들에 대한 소개, 전시관에서 진행 중인 기획전 등을 살펴보고, 관람을 예약할 수 있도록 참여마당을 마련했다.
고산윤선도유물전시관은 호남 문화의 산실이라고 할 수 있는 녹우당의 문화유산이 집결된 전시공간으로 고산 윤선도와 공재 윤두서 등 조선후기 학문과 예술의 혁신을 이끌었던 해남윤씨 어초은공파의 유물 4천600여점을 소장하고 있다.
이준기 군 고산유적팀장은 “해남의 소중한 문화자원을 체계있게 정리하고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홈페이지를 개통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소장 문화재를 일반인들이 쉽게 접할 수 있게 될 뿐만 아니라 전시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데도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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