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전남 영암군은 5일 국민안전처로부터 시종면 신흥리에 위치한 신흥2교 개축공사에 필요한 소요사업비 총 10억원 중 특별교부세로 5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방하천인 시종천에 위치한 신흥2교량은 40년이 경과된 노후교량으로 안전진단결과 D등급으로 판정받아 이 교량을 이용하는 200ha의 경작농민과 500여 주민들의 안전사고 위험이 상존하고 있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전동평 군수가 중앙부처 등에 지속적인 건의를 통해 5억원의 소요예산을 지원받게 됐다.
군은 오는 11월까지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하고, 12월중에 공사를 착수하여 내년 말까지 노후교량 개수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전동평 영암군수는 “앞으로도 관내 주요 시설물들의 면밀한 예찰을 통해 안전사고 등 위험이 예상되는 시설은 사전에 적극 안전 조치해 군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을 최우선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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