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들이 ‘훈이오빠’ 관광자전거를 타고 도심을 여행하는 모습. <광주시 제공>
[광주=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광주시는 광주 도심권 대표 관광프로그램인 ‘훈이오빠’ 관광자전거가 12일부터 15일까지 무안회산백련지에서 열리는 무안연꽃축제에서 광주관광을 집중 홍보한다고 밝혔다.
‘훈이오빠’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양림동 근대역사문화마을, 대인예술시장, 충장로, 동명동 카페거리 등 광주의 매력있는 관광명소를 관광자전거를 타고 둘러보는 테마형 도심여행 관광프로그램의 사업 브랜드다.
무안군은 무안연꽃축제에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이색적인 볼거리, 즐길거리, 체험거리를 풍성하게 제공하기 위해 광주시의 훈이오빠 관광자전거를 특별 초청했다.
광주관광 홍보를 위해 훈이오빠 관광자전거 4대의 옆면과 뒷면 공간에 제11회 광주비엔날레, 제23회 광주세계김치축제, 광주프린지페스티벌 등 행사 내용을 랩핑해 광고하고 광주의 다섯가지 매력을 담은 광주여행 지침서 ‘오매광주’를 배부할 계획이다.
또한, 무안연꽃축제의 주무대에서 주요 행사장까지 왕복 운행하면서 관광객들에게 친절한 가이드가 되어 주고 톡톡 튀는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훈이오빠 관광자전거는 주말과 공휴일에 문화전당과 양림동 근대역사문화마을에서 운영하고, 이용요금은 1시간에 1만원이다.
예약신청은 광주에코바이크, 다음 블로그에서 하면 된다.
송재식 시 관광진흥과장은 “전남도와 함께 손잡고 지역축제 상호 홍보는 물론, 상생을 위한 공동 관광상품을 개발해 미래 먹거리인 광주 관광산업 발전과 관광객 유치,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