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전남 나주 혁신도시에 둥지를 튼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이 나주 원도심 상점가 살리기에 적극 동참했다.
김명룡 원장을 포함한 임원들은 나주목사고을시장을 방문해 상인회장을 포함한 임원들을 격려하고 환담한 후 시장을 둘러보고 상품을 구매했다.
김 원장은 행사에 함께 참여한 임직원들에게 “혁신도시 공공기관에서 먼저 전통시장과 원도심 상점가에 더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필요한 물건을 구입할 것”을 주문했다.
안국현 나주목사고을시장상인회장은 김 원장과 임원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앞으로도 혁신도시와 원도심이 함께 성장하고 더욱 상생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파진흥원은 240여명의 임직원들이 전파 이용 활성화 기술 지원 및 자문, 정보 통신 분야 자격 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이다.
이번 행사는 지난 7월 나주시, 한국농어촌공사ㆍ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ㆍ한국문화예술위원회 등 3개의 혁신도시 공공기관과 전국상인연합회나주시지부 소속 7개 상인회간 상생협력 협약 체결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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