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센텀시티점 5층 앤드지매장에서 가을을 준비하기 위해 고객이 정장을 살펴보고 있다.
[부산=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최근 패션과 미용에 아낌없이 투자하는 남성들을 일컫는 그루밍족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실제 신세계 센텀시티점의 최근 3개월간 매출을 살펴보면 신사복 장르에서는 30-40대의 구매고객의 평균 구매단가가 25% 신장했다.
남성 캐쥬얼 장르 또한 10%대의 늘어나 실제 자신을 가꾸는 남성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 가을엔 그레이 톤의 색감에 복숭아뼈에 닿을 듯한 길이감과 스니커즈, 슬립온 등으로 자칫 무거워 보이기 쉬운 정장을 캐주얼하게 풀어내는 스타일이 유행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신세계 센텀시티는 오는 17일까지 백화점 8층 이벤트홀에서 신사브랜드 새단장 오픈축하 스페셜전을 진행한다.
빨질레리, 닥스 ,마에스트로에서 30% 할인판매(일부품목제외)하고, 갤럭시, 캠브리지에서 특보상품 등의 남성정장 특가 행사를 펼친다.
신세계 센텀시티 문진양 홍보팀장은 “이번 행사가 가을을 앞서 준비하는 패션 얼리어답터에게 최적의 쇼핑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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