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청 전경
[광양=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전남 광양시는 오는 16일부터 14개 보건진료소에서 일제히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금까지 중단되었던 보건소 예방접종이 10여 년 만에 부활해 지역주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시는 지난 9일 보건소장을 비롯해 보건위생과장, 건강증진과장, 보건진료소 대표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간담회를 개최해 예방접종 실시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의료 취약지역의 주민편의와 선제적 보건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보건진료소 예방접종이 필요하다는 결정을 내렸다.
건진료소 예방접종은 성인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인플루엔자, 신증후군출혈열 등을 접종한다.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 예방접종은 보건소, 보건지소에서 의사의 예진을 실시한 후 접종을 하게 된다.
이삼식 시 보건행정팀장은 “이번 예방접종 재개를 계기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보건의료서비스 개발로 시민들이 건강한 삶을 지속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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