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기피제함
[대전=일요신문] 박장선 기자 =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는 최근 동남아를 통한 지카바이러스 감염 유입 및 브라질 리우 올림픽 개최 등 지카바이러스의 감염 확산이 예상됨에 따라 시민들이 많이 찾는 공원과 등산로 입구 등에 모기 기피제함을 설치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동구 상소동 오토캠핑장과 서구 도솔산 등산로 입구, 대덕구 장동캠핑장 등 공원과 등산로 입구에 32대를 설치하여 시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시 안철중 보건정책과장은“지카 바이러스 감염병은 백신이 없으므로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야외 활동 시 품이 넓은 긴 바지와 긴 소매 옷을 착용하고 기피제를 사용해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모기에 물린 후 발열 등 의심증상이 발생하면 질병관리본부 콜센터(국번없이 1339)나 담당 소재지 보건소에 신고해 주기를 당부했다.ps4436@ilyods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