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새누리당 정운천(전주을) 국회의원이 폭염이 쏟아지는 하한정국 속에서 민원해결을 위한 민생투어에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여름휴가도 반납하고 민생투어에 나선 정 의원은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1주일 동안 지역구 곳곳을 방문하며 민생을 청취했다.
새누리당 민생119본부장을 맡고 있는 정 의원은 “당선 이후 행자부 장관을 만나 지역의 민생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예산 지원을 요청했다”면서 “그로 인한 성과로 22억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해 시급한 민생현안을 해결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당선 된 이후 민원해결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지만, 법적·제도적 장치가 마련돼 있지 않아 시간이 필요한 것이 현실이다”고 이해를 구하면서 “총선과정에서 약속했던 공약이 최대한 빨리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새누리당 의원이 전북에서 당선되면서 새누리당 호남권 전당대회, 호남권 예산정책협의회 개최 등 전북이 호남 정치의 중심으로 우뚝 서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정 의원은 탄소법 국회 통과 이후 후속조치로 ‘전주탄소소재 국가산업단지’, ‘전북탄소밸리’가 제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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