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요신문】 김양희 도의장이 진천군 진천읍 소재 폭염피해 축산농가 현장을 방문해 농민들과 현안에 대해 담소하고 있다. <사진=충북도의회 제공>
【충북=일요신문】남윤모 기자 = 충북도의회 김양희 의장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진천 소재 유현종씨(35세, 진천읍 문봉2길 51) 축산 농가를 19일 전격 방문 격려하고 건의사항 등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피해농가 방문에는 소관 상임위원회인 산업경제위원회의 황규철 위원장과 진천을 지역구로 하는 정영수 교육위원장이 함께 했다.
이 자리에서 김 의장은 피해 농가의 가축관리 실태 및 피해현황을 직접 점검하고 도 농정국장으로부터 폭염에 따른 재해대책을 청취했다.
이어진 피해 농가와의 간담회 자리에서 농장주는 ▲손해보험금 국도비 지원 상향 조정, ▲중앙 및 도 차원의 피해보상비 지원, ▲축사시설 현대화 지원 융자금 이자 완화, ▲농업인 후계자 자금 지원 확대 등을 건의했다.
이에 김 의장은 농가에서 요청한 사항을 중앙과 도 차원의 대책에 최대한 반영·지원될 수 있도록 집행부에 촉구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피해 농가를 직접 둘러본 김 의장은 “기록적인 무더위에 가뭄까지 겹치면서 축산 농가는 물론 일반 밭작물 농가의 피해도 갈수록 불어나는데, 이를 몸소 체감할 도내 농민들의 시름과 고통에 무척 안타깝다”고 밝혔다.
또,“도내 전 농가가 폭염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고 이를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도의회에서도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피해 농가에 위로를 전했다.
이어 “농축산물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특단의 노력을 해달라”고 자리를 함께한 도와 군 관계관에게 주문했다.
ltnews@ilyods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