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증권거래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저커버그는 ‘10b5-1 거래플랜’(내부자 거래 관련 의혹을 피하기 위한 주식 매각)을 사용해 주식을 매각했다.
미 IT 전문지 <리코드>에 따르면 저커버거는 매각 이유를 “개인화된 교육, 질병 치료, 강한 커뮤니티 건설을 위해서”라고 밝혔다.
지난 연말, 저커버그는 자신의 첫 딸이 태어난 직후 자신의 부의 99%를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이후 그는 향후 3년 동안 매년 10억 달러씩 기부할 것이라고 말했으며 이번 주식의 매각은 그 일환으로 보인다.
<리코드>는 “이번 매각된 주식은 그가 가진 페이스북 주식 4억 주의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며 “이번 판매는 지난 12월 재산 사회환원 의사를 밝힌 후 첫 주식매각”이라고 전했다.
이진수 기자 brownstock@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