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광주시는 26일 유스퀘어 야외공연장에서 나눔과 배려의 공유문화 확산을 위한 ‘0-zone(공존) 콘서트’를 개최한다.
문화콘텐츠그룹 ‘잇다’가 주관하고 광주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시가 추진하고 있는 ‘2016년 공유촉진사업’ 가운데 하나로 공유경제 활성화와 공유문화 가치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공감, 공유, 공존을 주제로 세대별 추억의 게임을 통해 서로를 알고 배우며 이해하는 세대공감, 지역 단체들의 공유활동을 담은 책들을 모아 선보이는 공유책방이 선보인다.
또 휴대폰 속 추억이 담긴 사진을 출력해 이야기를 써서 붙이는 공유나무 등 시민들이 참여해 체험할 수 있는 부스가 운영된다.
이와함께 ‘우리들의 시대’, ‘퀸메이커’ 등 공유를 주제로 한 공유․공감 영상상영, 참가자들이 공유와 나눔의 가치를 노래하고 이야기하는 ‘쎄쎄쎄’, ‘당연한 토크’ 등 다양한 방식을 접목한 콘서트도 함께 열린다.
그동안 광주시는 시민의 자발적인 공유활동 참여를 위해 ‘2016년 공유촉진사업’ 공모를 시행, ‘누구나 공유학교’, ‘사람책을 빌려드립니다’ 등 총 8개의 사업을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김재철 시 참여혁신단장은 “따뜻함과 넉넉함이 있는 광주공동체를 위해서는 나눔과 배려의 공유문화가 더욱 확산돼야 한다”며 “시민이 직접 참여해 공감하고 실천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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