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전북도교육청은 대입 수시 접수와 관련, 공통원서를 한 번에 작성해 여러 대학에 지원할 수 있는 ‘표준 공통원서 접수시스템’을 운영한다.
전북도교육청은 30일 수험생의 대입원서 작성의 불편을 해소하고 응시원서에 기재된 개인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표준 공통원서 접수시스템’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정시 원서 접수 때부터 운영해왔다.
표준 공통원서 접수시스템은 성명, 주민등록번호, 주소 등 대학별 원서의 공통항목을 표준화해 한 번에 작성, 희망하는 여러 대학에 지원이 가능하다.
일반대 191개교와 전문대 137개교가 가능하며 육군사관학교 등 13개 대학은 제외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6월 20일부터 등록 서비스가 가능한 상태라며 원서접수 대행사(유웨이어플라이, 진학어플라이) 중 한 곳에 접속해 회원 가입후 작성하면 된다고 밝혔다.
또 원서 접수 마갑시기에는 사용량이 급증해 서비스가 지연될 수 있으므로 수험생들이 미리 작성해두면 좋다고 덧붙였다.
한편 2017학년도 수시 원서 접수일정은 일반대학의 경우 9월 12일~21일까지이며, 전문대학은 1차 9월 8일, 2차 접수는 11월 9일~21일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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