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광주시립도서관에서는 남녀노소가 모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독서문화행사가 열
린다.
시립도서관은 9월 한달 간 시민들이 도서관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작가초청강연, 인형극, 버스킹, 전시 등 다채로운 행사 29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무등도서관에서는 9월3일 어린이 대상으로 세시풍속에 대해 알아보고 회전북을 만들어보는 ‘회전북 만들기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9일에는 ‘소가 된 게으름뱅이’ 인형극 공연이, 24일에는 안은영 작가와 함께 양서류의 생태 특징을 탐구해보는 ‘개구리와 도룡농 생태이야기’ 행사가 열린다.
22일에는 동화작가인 송미경 씨를 초청해 작가의 작품세계에 대해 참여자와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하고, 27일과 30일에는 ‘남도 나들목길 위의 사람들’이란 주제로 인문학 강좌가 운영된다.
사직도서관에서는 3일 거리 버스킹과 함께하는 열린북마켓&민속전래동화구연이 도서관과 양림미술관, 다형다방 앞에서 열린다. 24일에는 사직전망대 아래에서 가을 반딧불 아래 옛이야기가 진행된다.
산수도서관에서는 9일 인형극 ‘책을 먹는 도깨비 깨보’가, 22일 동화작가 이루리 초청 강연, 13일부터 30일까지 ‘구름에 달 가듯이’란 주제로 민화작품 전시가 열린다.
이와 함께, 각 도서관에서는 테마가 있는 추천도서목록 배부 등 책과 관련된 독서 진흥 행사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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