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영산강 대상근린공원 내 광주시민의 숲 야영장이 총 57개면으로 늘어난다.
광주시는 영산강 대상근린공원 내에 야영장 30면(자동차 6, 일반 24)을 추가 조성하고 오는 9일부터 기존 야영장 27면(자동차 13, 일반 14)과 통합 개장한다고 1일 밝혔다.
또 취사장, 샤워실, 화장실 등 이용편익시설과 CC-TV, 소화기, 제세동기 등 안전 장비도 확충된다.
그동안 광주시는 야영장 변경 등록을 완료하고 운영에 앞서 모바일예약시스템과 야영장통합관리시스템, 홈페이지를 확장 구축하고 캠핑협회와 공동으로 2주간 시험운영을 마쳤다.
추가 조성된 야영장은 5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광주시민의 숲 야영장은 첨단 광주이노비즈센터 맞은편 영산강변에 위치하고 있으며 첨단대교에서 2.5㎞ 거리로, 북광주IC에서는 차량으로 5분 거리에 있어 접근성도 좋다.
예약은 시 홈페이지(푸른도시사업소)에서 접수받는다.
이용료는 일반야영장은 평일 1만원, 주말과 성수기에는 1만5천원이다. 자동차야영장은 평일 1만5천원, 주말과 성수기에는 2만원으로 전기를 사용하는 경우 3천원이 추가된다.
류미수 푸른도시사업소장은 “추가 조성된 야영장은 녹지공간에 마련된 더 쾌적하고 자연친화적인 여가공간이다”며 “야영객들이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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