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 제공
[전주=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전북농협(본부장 강태호)은 농협중앙회가 선발·시상하는 9월 ‘이달의 새농민상(像)’수상자로 김제 광활농협 조합원 김태용(50)·정경희(44) 부부가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김태용·정경희(해오름농장)부부는 1996년 귀농한 전업농으로 광활면에서 이모작으로 벼, 보리, 감자를 재배하며 영농신기술 도입과 농업인의 실익증진에 기여했다.
또 꾸준한 영농일지 작성을 통한 계획 영농의 실천과 공동선별을 통한 규격화된 GAP농산물 생산으로 지역농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수상자 부부는 평소 온화한 성품과 적극적인 영농 기술 전수로 광활지역 농업인들에게 신망이 두텁다는 평이다.
평소 토량개량제 살포 등의 마을 공동 작업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지역내 폭설 및 한파로 재해가 발생했을 때는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쳐 많은 농업인의 귀감이 되고 있다.
광활농협 신광식 조합장은 “온화한 성품과 적극적인 영농활동으로 성공한 귀농인의 모범사례로 꼽히는 김태용, 정경희 부부의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은 김제시 농업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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