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충남지사. 최준필 기자 choijp85@ilyo.co.kr
안희정 충남지사는 2일 광주시교육청 특별강연장에서 문재인 전 대표에 대해 “늘 그렇게 너그러우신 분”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문 전 대표는 김부겸 의원과 안 지사의 대권 출마를 두고 “환영한다”며 “대한민국 정치의 미래를 위해서도 바람직한 일”이라고 말한 바 있다. 안 지사의 이번 발언은 문 전 대표의 환영 의사에 대한 화답 차원으로 해석된다.
안 지사는 또한 문 전 대표와 김 의원을 의식한 듯 “좋은 선배님들을 모시고 당 생활을 할 수 있어서 매우 행복하게 생각한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병관 기자 wlimodu@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