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불어라 미풍아’ 캡쳐
4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 4회에서 손호준은 황보라가 남의 차를 긁고 가는 모습을 보고 “전화번호 남기고 가라”고 제지했다.
황보라는 “당신 차도 아닌 것 같은데 왜 그러냐”며 따졌지만 결국 손호준이 보는 앞에서 전화번호를 남기고 가야했다.
그때 손호준에게 전화가 걸려왔고 “할머니 울지마라. 곧 가겠다”고 자리를 떴다.
결국 금보라(황금실)의 뜻대로 손호준과 황보라의 만남은 이뤄지지 않았다.
게다가 이휘향(마청자)은 금보라가 자신의 딸과 손호준을 엮으려 한다는 사실을 알고 “우리 딸 국회의원 아들이랑 선볼거다”며 선을 그었다.
속상한 금보라는 김희정(이남이)를 만나 “친구 딸은 안 되겠어요. 국회의원 아들이랑 선 보겠대요”라며 마음을 접으로 했다.
하지만 김희정은 “천억대 유산 받을 집인데 이렇게 포기 할거냐. 장고 변호사 타이틀 달랑 그거 하나 있는데 밑져야 본전이다. 밀고 들어가라”고 부추겼다.
한편 이일화(주영애)는 남편이 남긴 반지를 바라보며 괴로워하다 이종원(조달호)의 배려로 변희봉의 가게에서 식사까지 하게 됐다.
이일화는 가게에서 변희봉(김덕천)을 보고 인사를 나눴지만 핏줄인줄 몰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