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선교 의원은 5일 국회 기자회견을 통해 “오늘 국회의장 비서실을 찾아 지난 1일 벌인 불미스러운 일에 대해 직접 고개 숙여 사과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본연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경호 요원의 멱살을 잡은 것은 어떠한 이유에서든 매우 잘못된 행동이었다. 추후 이런 일이 없도록 자숙하겠다”며 “해당 경호원 뿐만 아니라 모든 경찰관들에게도 고개 숙여 사과한다”고 전했다.
한선교 의원은 지난 1일 정세균 국회의장의 개회사에 반발해 의장실을 방문했다. 당시 의장실 문 앞에 대기 중인 경호원의 멱살을 잡은 모습이 포착돼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전유나 기자 jyn031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