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청 전경
[전주=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전북도는 추석을 맞이해 물가대책 종합상황실 운영과 성수품 중점 관리 등 추석 명절 물가안정대책을 추진한다.
5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는 이달 16일까지를 추석 명절 물가안정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물가안정에 집중할 계획이다.
추석 명절 물가안정 대책기간 중 도와 시‧군에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유관기관‧단체 등과 협력하여 추석명절 물가관리 추진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이를 통해 지역별 추석 성수품 동향 파악, 물가안정을 위한 현장 활동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농수축산물, 개인서비스요금, 생필품 등 추석명절 성수품 32개 품목을 중점관리 대상품목으로 선정하고 집중 관리한다.
도와 각 시․군에 물가안정 지도․점검반을 편성, 소비자단체 등과 함께 전통시장, 마트 등을 방문해 성수품 가격을 모니터링하고 원산지 표시 이행여부, 담합에 의한 가격인상, 가격표시제 등 불공정 거래행위를 지도‧단속한다.
아울러 지방공공요금도 동결 기조를 유지하고 인상이 불가피한 경우 인상폭을 최소화하거나 인상시기를 분산 유도할 방침이다.
단속뿐만 아니라 전통시장 장보기와 온누리상품권 이용 캠페인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 쓸 계획이다.
지역 우수상품 직거래장터와 특판행사 등 내고장 상품 애용하기 운동을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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