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목성지구 도시개발사업 조감도
[광양=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전남 광양시는 민선 6기 대표공약이자 광양읍권 발전 5대 핵심 사업으로 추진 중인 광양 목성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2014년 7월 ㈜부영주택과 목성지구 보상업무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지난해 3월부터 토지, 지장물 등에 대한 보상협의에 들어가 9월 현재 92%의 보상율을 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2일 전남도로부터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변경) 승인을 얻었다. 시는 다음 절차인 실시계획 인가도 차질 없이 진행해 사업이 빠른 시일 내에 착공될 수 있도록 선제적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총 사업비 1천704억 원이 소요되는 이번 사업은 개발면적 67만380㎡에 주거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2018년 부지조성이 완료되면 6천579세대 1만7천106명을 수용하는 아파트가 건립된다.
김민영 시 공영개발팀장은 “목성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준공되면 세풍․황금․익신산단 가동과 LF스퀘어 입주, 광양 종합운전면허시험장 설치 및 도립미술관 개장에 따른 업무 종사자 등의 유입 인구를 수용하게 될 것”이라며 “계획대로 차질없이 추진되면 광양읍권이 크게 변화되고 인구 10만 명 달성이 가까워 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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