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청 전경
[광양=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전남 광양시가 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와 일자리 창출 등 내년 핵심 업무ㄹ르 점검하고 차질 없는 추진에 나섰다.
전남 광양시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시청 상황실에서 2017년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2017년을 민선 6기 시정성과가 실질적으로 결실을 맺는 해가 될 수 있도록 시민과의 약속 이행사항, 역점시책, 신규업무 등을 중심으로 보고가 진행된다.
이번에 보고된 신규사업은 국비·공모사업 발굴 및 역량강화 워크숍, 시민 소통아카데미 운영, 우리 마을 블랙박스 방법대 운영 등 160건으로 지난해 보다 21건이 증가했다.
보고회에서 정현복 시장은 “시의 내년 업무의 핵심은 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 만들기와 투자유치 등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 있다”면서 “차질 없이 사업이 진행 되도록 국·도비, 기금 등 의존재원 확보에 더욱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또 공약사항과 해피데이, 공감토크, 시민과의 대화 등 소통행정을 통해 접수된 시민 건의사항 등은 내년까지 추진을 완료할 것을 주문했다.
정 시장은 예산이 적게 들거나, 해결이 가능한 사업들은 바로 시행하고, 빠른 시일 내 완료가 힘들거나, 추진이 불가능한 사업들은 대안을 제시해 시민들의 충분한 이해와 설득을 구하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문화와 관광을 도시발전의 한 축으로 성장시켜 머물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시민 의식개혁, 지역 안전지수 1등급 진입, 음식점·숙박업소 위생·친절, 대중교통, 도로 등 관련 부서간 협업과 소통으로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정 시장은 “이번 보고회로 내년도 효율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방향 설정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그동안의 성과에 안주하지 말고 전 직원이 100년 후의 광양의 모습을 그리면서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드는데 앞장서자“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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