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전남 목포시의 2016 북항노을축제가 지난 3일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북항노을축제위원회(위원장 최치영)가 주최한 축제는 노을과 바다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북항 노을공원을 배경으로 북항권 경제를 활성화하고 주민 화합을 도모하고자 지난해부터 개최되고 있다.
올해 축제는 노을노래자랑을 비롯해 노을실버밴드, 북항동 주민사랑방 프로그램인 라인댄스, 베트남 다문화공연, 유·청소년이 참여한 개미장터 등 모든 계층을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또 먹거리부스 컨셉을 ‘만원의 행복’으로 잡고 전복, 새우구이를 만원에 제공해 먹는 재미를 선사했다.
최치영 위원장은 “주민이 화합해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해 매우 기쁘다. 앞으로 북항권 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광명소인 노을공원을 활용한 축제를 더욱더 발전시켜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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