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지역본부(본부장 박국상)는 7일 본부 1층 대강당에서 인지활동형 서비스 활성화 프로젝트 특화사업에 대한 평가회를 실시했다.<사진>
평가회는 부산시광역치매센터장, 참여 대학 교수, 재가기관 협회장 및 대학생 파트너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앞서 공단은 지난 3월부터 이달까지 산·학 협력 ‘뇌 청춘’ 프로젝트 특화사업을 진행했다.
프로젝트는 부산광역시 내 장기요양 2~5등급자 중 경증치매 어르신 57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해당 프로젝트는 대학생 파트너 자원봉사자 2명과 요양보호사 1명이 한 조가 돼 어르신 댁을 주 2회 6주간 방문, 개인 맞춤 인지활동형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중증치매로의 진입을 지연시켜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향상을 도모하는 게 골자다.
특화사업 통한 체계적인 치매관리로 MMSE-DS(간이정신상태검사)는 1.63점이 향상됐고, GDS-short(우울척도검사)검사에서는 0.86점이 감소됐다.
박국상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지역본부장은 “산·학 협력 ‘뇌 청춘’ 프로젝트 사업 추진 후 다양한 측면에서의 원인 분석 및 대안 마련을 통해 향후 요양보호사 교육프로그램 개선 등 정책제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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