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외국인 주민의 시정참여 확대를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안정적인 한국사회 적응 기반을 조성,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오산시 정책자문기구인 오산시건강가정위원회에 중국 출신 이동방 씨와 일본 출신 유구치아끼에 씨 등 2명을 외국인 주민위원으로 위촉했다. 지난 3월에는 다문화 서포터즈로 활동 중인 유상선 씨를 법사랑위원회 위원으로 위촉하는 등 외국인 주민의 참여를 늘려가고 있는 중이다.
곽상욱 시장은 “외국인 주민의 비율이 6%를 넘어선 만큼 이들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는 시정참여 또한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 각 동의사회단체에도 외국인 주민을 적극 위촉해 지역사회활동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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