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더블유’ 캡쳐
7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W(더블유)’ 14회에서 이종석은 한효주(오연주)의 죽음을 김의성에게 알렸다.
김의성은 충격에 쓰러졌고 병원에 입원했다.
그런데 고통스러워하던 김의성은 의식을 차리고 병원 옥상으로 올라갔다.
그 모습을 본 이종석은 곧바로 따라올라가 자살하려던 김의성을 붙잡았다.
김의성은 “내가 내 딸을 쐈다. 나는 더이상 살 수가 없다”며 자책했다.
이에 이종석은 “당신 딸 살려야 한다. 당신이 해야 할 일이 있다. 죽었지만 살릴 수 있다. 연주씨는 나랑 결혼하면서 반쯤 만화캐릭터가 됐어요. 그래서 총에 맞아 죽었고. 만화캐릭터가 됐기 때문에 살아날 수 있어요. 작가님 그림으로 살려낼 수 있단 말입니다”고 말했다.
이종석은 “절대 포기 안 할겁니다. 반드시 살려낼 겁니다”고 설득했지만 김의성은 “그놈이 시켜서 다 부셔버렸다”며 그저 눈물만 흘렸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