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기업하기 좋은 전북 만들기’추진상황 보고회
전북도는 7일 도청에서 14개 시군과 함께 ‘기업하기 좋은 전북 만들기’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기업하기 좋은 전북 만들기’는 어려운 대내외 경제 여건 속에서도 도내 기업을 지켜내고 외지 기업을 견인하며 (예비)창업 기업을 도와 지역 경제를 부흥시키기 위한 노력의 하나다. 전국 지자체 중에서는 전북도가 유일하게 추진 중이다.
도는 시군별 2015년 규제지도 결과 분석을 토대로 지난 4월 ‘기업하기 좋은 전북 만들기’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시군에서는 자체 추진계획을 마련‧시행해왔다.
이번 보고회는 올해 초 시군별로 자체 마련한 규제개혁안의 추진 과정들이 소개됐다.
전북도와 14개 시군 모두 ‘기업애로 전담창구’를 설치한 가운데 공무원이 직접 찾아가는 ‘현장기동반’과 기업마다 전담공무원을 매칭, 기업의 애로를 해소해주는 ‘기업후견인제’ 등 다양한 기업지원시책을 추진 중인 것으로 보고됐다.
또 불합리한 기업규제를 개선하기 위해 과도한 규제인지 여부를 검토해 자치법규를 제‧개정하고 그 이행상황을 매월 점검함에 따라 기업환경 규제개선도가 가시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이 자리에서 올해 전국 규제지도 평가(10월 중)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했으며 기업 규제개혁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하는 등 규제개혁의 속도를 강조했다.
최근 4개월간 실적을 정기점검한 결과, 기업의 경제활동에 걸림돌이 되는 80개의 지자체 규제가 개선됐으며 50개의 규제를 추가로 개선할 계획이다.
전북도의 주요 기업규제 개혁 사례도 공유하는 시간을 가져 우수사례는 시군이 서로 벤치마킹 하도록 힘을 모았다.
도는 이 자리에서 올해 전국 규제지도 평가(10월 중)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했으며 불합리한 기업규제 정비, 공무원 행태 개선과 각 시군별로 개선계획이 있는 기업규제에 대해서는 속도감 있게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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