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전남도평생교육진흥원은 9월 ‘문해의 달’을 맞아 9일 목포실내체육관에서 ‘2016년 전라남도 성인문해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문해란 일상생활에 관한 간단한 문장을 이해하고 읽고 쓸 수 있는 정도를 말한다. 이해하고 읽을 순 있지만 쓰는 것이 불가능하면 반문해라 하고, 읽을지도 모르면 비문해라고 한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문해교육 학습자를 비롯한 관계자 500여 명은 ‘전라남도 문해의 달’ 선포식을 갖고 배움의 열의를 다짐했다.
특히 본 행사와 함께 진행된 ‘2016년 전라남도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는 전국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은 목포제일정보중고등학교 고초강(79) 씨의 작품 등 40여 점의 우수작이 전시됐다.
이날 전시된 시화전 작품은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전남도청 1층 로비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박성수(광주전남연구원장) 전남도평생교육진흥원장은 “많은 비문해자들이 누구나 쉽게 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문해 학습자들이 당당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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