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청 전경
[전주=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전북도가 도와 각 시·군에서 근무할 8·9급 공무원 임용시험 합격자 618명을 12일 발표했다
이번 공무원 공채시험 합격자 평균연령은 29세로 지난해(30.1세)보다 다소 낮아졌다.
이는 20대 합격자가 전체의 68%(420명)로 작년 55.9%보다 높아졌기 때문이다.
30대 합격자는 161명(26%), 40대 합격자는 35명(5.8%)이며, 50대 합격자도 1명이 합격했다.
전체 합격자 중 여성은 57.1%(353명)로 지난해보다 1.4%p 높은 수준이다. 도는 여성 합격자 비율이 매년 증가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일반행정, 일반토목 등 3개 모집단위는 필기시험 단계에서 한 쪽 성의 합격자가 30% 미만이어서 양성평등 채용목표제를 적용해 남성 5명, 여성 1명이 추가합격했다.
장애인과 저소득층도 42명이 합격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시험에는 모두 1만2천9명이 지원해 평균 1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임용예정 기관에서는 퇴직자와 전출자 등 결원 요인이 발생하게 되면 합격자를 공무원으로 임용하게 된다.
전북도 관계자는 “서민경제안정과 일자리 창출 등 8대 중점계획과 10대 핵심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에 필요한 역량 있고 우수한 인재 618명을 선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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