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관석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사진=윤관석 의원 블로그)
그러면서도 윤 대변인은 “그런데 박근혜 대통령은 추석을 앞두고서도 야당에 대한 정치공세를 펼쳤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미 국회차원의 규탄결의와 영수회담을 통해 초당적 협력을 약속했다”라며 “협력하겠다는 야당에 대해서 오히려 항복을 강요하듯 강한 비판을 쏟아는 대통령과 여당의 편협한 태도에 유감을 표한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윤 대변인은 “가뜩이나 비상한 상황으로 답답한 국민의 추석 밥상머리에 정쟁을 올려놓으려는 태도는 옳지 않다”라고 지적하며 “지금이 한가하게 편 가르기하며 정파적 이익을 쫓을 때인지 묻고 싶다. 지금은 국민들 앞에서 싸우는 모습을 보일 때가 아니다. 지금은 여야가 힘을 하나로 모아 국가적 비상상황에 대응하여 국민의 불안을 해소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더불어민주당은 오직 국민의 안전과 민생을 챙기며 국민의 행복을 최우선하는 민생정당의 길을 뚜벅뚜벅 갈 것임을 약속드린다”라며 “마지막으로 박근혜 정부에 경주지진으로 불안한 국민들을 위로하고 국민의 걱정을 해소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촉구한다”라고 덧붙였다.
한병관 기자 wlimodu@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