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식
[대전=일요신문] 박장선 기자 =한국 환경 정책,평가연구원(원장 박광국)과 한국 청소년 동아리 대전연맹(이사장 류마영)은 20일 오전 11시 대전대 산학협력관에서 청소년생태동아리 및 직업탐색 활성화를 위해 협력을 약속하는 협약을 맺었다.
세종시에 있는 한국 환경정책.평가연구원(이하 환경연)은 200여 명의 박사급고급인력이 근무하고 있는 국내 유일의 환경정책연구 및 환경영향평가를 수행하는 국책기관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환경의 세기인 21세기를 맞는 청소년들에게 환경의 중요성과 관련 직업의 진로와 전망에 대해 멘토링을 해 줄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한국 청소년 동아리 대전연맹(이하 대전연맹)이 대전마케팅 공사와 협약을 통해 동구에 소재하고 있는 대청호 자연생태관 3층을 리모델링해 전국 최초로 생태직업탐색센터를 개설한 데 따른 것이다.
생태직업탐색센터는 초등 및 중학교 자유학기제 등을 겨냥해 환경의 세기에 떠오르는 생태 관련 직업을 탐색하고 새로이 발굴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센터는 2개룸으로 구성되어 있고 각 룸에는 3D 시설이 갖추어져 대청호 자연경관을 감상하면서 생태직업 관련 현실체험을 하게 된다.
대전연맹은 센터운영을 위해 18명의 생태진로지도사를 양성해놓았고 10월 중순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가게 된다.
성수자 센터장은 ‘생태직업탐색센터는 생태 직업 탐색은 물론 전국의 청소년 환경동아리 경진대회 등을 개최해 생태행복도시를 추구하는 동구를 생태직업탐색의 허브로 만들어 갈 것’이라며 대전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을 당부했다.
한편 협약식 자리에는 연구원에서 박광국원장, 박창석 본부장, 신용승 실장 등이, 연맹에서는 류마영 이사장, 이창기 총재, 성수자 센터장과 생태진로지도사 20여 명 등 30여 명이 함께 했다. ps4436@ilyods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