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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세종=일요신문] 남윤모 기자 = 새누리당 충북도당은 22일 ‘이시종지사의 무능을 규탄한다’라는 제하의 논평을 내고 항공정비사업(MRO)에 정우택 전 지사를 거론 한 것에 대해 비난하는 성명을 발표 했다.
이시종 지사가 충북의 100년 먹거리 사업이라고 떠들던 청주국제공항 항공정비사업(MRO) 좌초시킨 자신의 무능을 마치 前 지사인 정우택의원 탓으로 왜곡하는 더불어민주당의 행태를 강력 규탄하고, 이시종 도지사는 본인의 실정에 대해 도민들에게 즉각 사죄하라고 반박했다.
더민주 충북도당은 지난 2009년 착수해 진행되어오던 청주 MRO사업이 좌초되자, 사실관계를 왜곡하면서까지 이시종 도지사의 실정을 감추는데 급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경자청장과 더민주 충북도당은 실제 사용부지가 2만1000여㎡밖에 안돼 청주공항의 활용면적이 적어 경쟁력이 떨어져 사업하기가 어렵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이는 전혀 사실과 다르다.
정우택 전 지사는 공항활성화 차원에서 청주 MRO를 추진할 당시에 이미 당시 국방부장관과 협의하여 14만 8000㎡~16만여㎡를 대토하기로 약속하고 합의서까지 작성했다.
7년이 지난 지금 시점에서 MRO사업이 좌초되자, 당시 합의서내용조차 검토하지 않고, 지난 6년 동안 이시종 지사의 무능으로 좌초된 사업을 전임 도지사 탓으로 돌리는 것은 도저히 용납될 수가 없다고 지적했다.
도민들의 먹거리를 해결하기 위해 어렵게 쌀과 밥솥을 구해다 주었더니, 6년동안 밥을 짓지 못하다가 쌀이 썩고 밥솥이 녹슬어 쌀을 가져다 준 사람이 잘못했다고 하는 꼴이며 정치적 목적을 가지고 미래먹거리라고 침소봉대하다가 외면 하는 것과 무엇이 다르지 않다고 지적했다.
새누리당 충북도당은 더불어민주당은 말도 안되는 궤변으로 여론을 호도하지 말고 이시종 지사의 실정을 정쟁으로 변질시키는 행태를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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