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청 전경
[광주=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광주시가 경제활동과 일자리 창출에 걸림돌이 되는 각종 규제개혁에 속도를 낸다.
광주시는 27일 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행정자치부 지방규제혁신과 윤병준 사무관을 초빙해 ‘지금은 규제개혁 시대!’라는 주제로 시․구 공무원과 공공기관 임직원 150여 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했다.
또한 이날 오후에는 경제․산업, 위생, 관광, 입지 등 각종 규제 업무 담당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규제개혁 컨설팅을 했다.
이번 특강과 컨설팅은 행정 분야 규제개혁의 필요성과 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높이고 광주시의 규제개혁 추진 상황을 진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컨설팅에서는 행정자치부 지방규제혁신과 윤병준 사무관, 지방행정연구원 고경훈 규제개혁 평가위원, 대한상공회의소 규제혁신팀 박광열 연구원 등이 참석해 올해 규제개혁 평가 계획 설명, 지난해 추진결과 분석 및 지방규제 지수 측정 결과를 설명했다.
이어 ‘덩어리 규제’ 해소를 통한 기업 투자 촉진 사례를 중심으로, 시민이 규제개혁의 효과를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규제개혁 방안도 집중 논의했다.
이언우 시 법무담당관은 “광주시는 규제개혁 우수공무원을 선정하기 위해 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규제개혁 공모를 실시하고 있다”며 “이번 컨설팅은 시민과 기업인에게 불편 부담이 되는 규제를 개혁해 나아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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