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은 인스타그램
[일요신문] 배우 오지은이 부상으로 <불어라 미풍아>에서 하차한다.
4일 오지은 소속사 미스틱엔터테인먼트는 오지은이 촬영 중 당한 부상에 수술이 불가피해 <불어라 미풍아>를 하차하게 됐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오지은은 지난 달 26일 ‘불어라 미풍아’ 촬영 도중 전치 8주의 발목 전방인대 파열이라는 부상을 입었다. 배우의 강한 의지로 병원 치료를 받으며 촬영을 강행하고자 했으나, 부득이하게도 수술이 불가피하다는 진단을 받고 제작진과의 충분한 협의 끝에 중도 하차를 결정하게 됐다”고 했다.
이어 “오지은은 수술 전 부상투혼을 발휘해 지난 1일까지 예정에 있던 촬영 스케줄을 모두 마무리 짓고 불어라 미풍아’ 12화를 끝으로 하차하게 됐다. 오랜만의 드라마 컴백인 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 배우 본인도 안타까운 상황에 매우 상심이 큰 상태다“라며 아쉬움을 전했다.
그러면서 소속사 측은 “향후 오지은은 수술 후 회복에 집중할 예정이며 곧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인사 드리겠다.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당사도 오지은의 빠른 쾌유를 위해 적극 힘쓰겠다”고 밝혔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