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다른 건 몰라도 먹성 하나만큼은 자신 있는가? 그렇다면 자이언트 타코 먹기에 도전해보기 바란다.
미 텍사스주 코퍼스 크리스티에 있는 ‘차초스 타코’ 레스토랑의 자랑이자 역사인 ‘올마이티 타코’는 무게만 무려 1.8㎏이 나가는 ‘어마무시’한 크기의 타코다. 생김새부터 압도적인 이 대형 타코를 먹어 치우려면 웬만한 먹성으로는 어림도 없는 것이 사실.
18년 전부터 레스토랑이 진행하고 있는 ‘10분 안에 타코 먹어치우기’ 이벤트에 도전한 사람만 수십 명. 하지만 지금까지 성공한 사람은 단 다섯 명밖에 없었다. 심지어 레스토랑 사장도 여태 성공하지 못했다.
그렇다면 성공할 경우의 상금은 얼마일까. 아쉽게도 상금은 시시한 수준이다. 도전에 성공했다는 내용과 함께 자신의 이름이 인쇄된 티셔츠 한 장이 전부다. 물론 타코값 9달러 99센트(약 1만 1000원)는 내지 않아도 된다. 가장 최근에는 지역 주민인 노르마 진 토로라는 여성이 타코 먹기에 도전했다가 실패해서 다시 한 번 화제가 된 바 있다. 출처 <아더티센트럴>.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lr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