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제공
[광주=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광주 서구 상무금호보건지소는 오는 21일까지 서구문화센터 1층 갤러리에서 정신건강 미술제를 개최한다.
정신질환을 가지고 있는 환우들과 주민들이 문화예술을 통해 소통하고 함께 살아갈 수 있는 공동체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나+너 = 우리‘라는 주제로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인식전환 및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린다.
상무금호보건지소에서 조현병으로 치료 받고 있는 주간재활 프로그램 회원들이 미술치료 프로그램을 통해 완성된 작품과 지역유관기관의 작품을 함께 전시한다.
지역 주민들에게 정신질환을 가진 대상자들의 작품을 보여줌으로써 정신질환자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을 촉구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
상무금호보건지소 관계자는 “만성정신질환자 및 그 가족들이 지역주민과 더불어 살아가는 몸과 마음이 건강한 서구를 구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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