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조승환)은 9일 16시, 부산지방해양수산청에서 부산항 북항·신항의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사, 부산항만공사, 부산항물류협회와 10일 예정되어 있는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 개시를 대비하여 터미널별 준비상황 등을 점검하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 관련 동향을 공유하고, 터미널별 운영 현황 및 운송거부 돌입 이후 부산항 비상수송 대책을 최종 점검하였다.
또한 돌발상황을 대비하여 북·신항 보안공사와 각 터미널 운영사에서 항만 주요 시설물인 해상크레인, 조명탑 등에 대한 보호 대책을 마련하였으며, 운송거부 기간 동안 상시인력 배치·순찰 강화 등을 통해 시설물 안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조승환 부산해양수산청장은 “부두내 ITT(INTER TERMINEL TRANSFER)와 야드트랙터의 부두 밖 운영 지원 등 환적화물이 무리 없이 처리 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며 부두 운영사에서도 물류흐름에 막힘이 없도록 적극적인 조치와 신속한 대응, 특히 시설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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