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전남지사가 10일 도청 집무실에서 미국 플로리다 한인회연합회(회장 노성일) 회장단 일행과 면담하고 있다. 플로리다 한인사회와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전남도 제공> ilyo66@ilyo.co.kr
[무안=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전남도가 미국 플로리다 한인회연합회와 청소년 국제교류, 보트 등 조선업 분야 경제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이낙연 전남도지사는 10일 오후 도청을 방문한 노성일 플로리다 한인회연합회장 등 7명의 플로리다 한인회 회장단을 맞이해 상생 협력 방안 및 2017년 청소년 우호교류 행사 일정을 논의했다.
면담 이후 노 연합회장 일행은 현대 삼호중공업 등을 들러 실제 대형요트를 만드는 현장과 대형 선박을 만드는 과정을 견학했다.
현장에서 회장단은 “전남의 요트산업 활성화를 위해 요트산업의 본거지인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시장에 한국요트산업이 진출하는데 도움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전남도와 미국 플로리다 한인회연합회는 2012년 6월 경제․청소년․문화 세 분야 우호협력 및 교류에 관한 협약 체결 후 중학생 어학연수 교환 방문 등을 통해 지속적인 협력을 강화해왔다.
플로리다 한인회연합회는 1975년 설립돼 현재 플로리다 9개 지역 한인회 전․현직 60명의 회장단과 7만여 명의 교민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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